역사

삼화교 적벽

흰코끼리 2019. 4. 9. 23:38

















 시제와 예래원 성묘
그리고 큰고모님 성묘까지
280km의 여정이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넷째고모님댁도
들렀는데...
맷돌 깨진것과 돌메등
두개의 석물을 고모님께
말해서 집으로 가져왔다.
맷돌은 한탄강과 임진강 주위에
흔한 현무암인데 제주도 현무암처럼
새까맣고 둥근 모습이 정겹다.
한창 때 불은 콩을 갈아내는
고모님의 맷돌질이 선하다.
돌메도 고모님께서 직접 쓰셨던 것이라며
자루가 없는 돌메를 주시며
필요하면
이것도 가져가라시며 뒷마당까지
오셔서 챙겨주신다.
고모부와 고모님 모두 구순을 바라보시니
요즘으로보면 장수?라 할것도없지만
그래도 두분이 오래오래
무병장수하셨으면 좋겠다.
예래원에서 큰고모님 묘를 들르자면
미산면 삼화리를 거치게된다.
몇번 지나치면서 언젠가
들러야 겠다는 생각에
차를 세우고 잠시
삼화교앞 절벽을 보게되었다.
절벽아래까지 가보았으면하는
마음이 간절했지만
시간이 여의치않아 다음을 기약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포천과 연천주위는 아주 오래전
평강에서 화살폭발로 지반침식이
생겨서 한탄강과 임진강이 만들어졌단다.
덕분에 지금과같은 멋진 절벽이 ...
작년?이었던가 주위에 있는
절벽은 세계지질학계의 공인된 곳을
들렀었는데 이름이 ...
그곳은 새로 만들어진 거대한?
현대식 현수교였다.
지나고 보니 근처에는
고구려성 유적인
당포성과 고려왕조 위폐를
모신 숭의전도 있다.
또한 큰고모님 묘역에는 임진왜란때
분전한 정발장군 묘도있다.
틈틈히 들려야 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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