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이야기

강화 5진7보53돈대 종주 트레일런닝 3

흰코끼리 2020. 5. 10. 20:18

 

 

 

 

 

 

 

 

 

 

 

 

 

 

 

 

 

 

 

 

굴암돈대를 시작으로해서

석각돈대도 그렇고 공사중이거나

관리상태가 부실하다.

석각돈대는 돈대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지경이었다.

전망은 훌룡했는데

진입로도 엉망이었다.

(석모대교 진입로 우측에

공동묘지를 끼고 애매하게 올라갔다.)

그러나

계룡돈대는 정문 좌측하단에

"머릿돌"같은 것에 공사 날짜와 시공자등이

실명으로 있어서 서울 한양도성 청와대 뒷편

축성의 실명자가 있는 것처럼

의미가 크다고 할수있겠다.

일전에 자전거로 강화 한바퀴 100km

주행시 들르기도 했었다.

망월리 벌판은 갯벌을 메워 간척한것인데

강화도는 이름에서도 알수있듯이

본래 강도와 화도로 떨어져 있었다.

간척으로 합쳐져 강화도가 된것이다.

강화도는 대한민국 간척지 역사를

고려시대로 끌어 올릴정도로

간척역사의 대표선수다.

망월리에도 오월을 넘지않아

모내기로 녹색물결이 가득할것이다.

그리고 가을이면 황금벌판으로

너울너울 출렁일것이다.

그런데 한때 대한민국의

쌀 생산량에 1%였다는데

식생활의 변화로 농심은

즐거울 수만은 없는 실정이다.

그래서 논이 인삼밭으로 바뀌고

택지로 바뀌는 모습을

그저 바라볼수밖에 ...

해당화가 나의 마음을 아는지 어떤지

도열해서 반겨준다.

@뱀다리

갯벌에 발파석이 (배?를 댈수있게...)

일정간격으로 돌무데기로 있었다.

용도가 궁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