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과 취에 원추리...부추
민들레와 쑥에 달래...
마당과 산에 들에
누구말대로 먹을게 천지다.
그리하야 대비마마께
수라상을 올렸으니...
꼭 이런 것이었다.
아직은 어린애로구나,
쑥쑥 자라는
쑥으로 된장국과 쑥전이오,
집 주위를 장악했구나,
입맛 다신다. 취나물 무침이오,
부추와 진달래도 나섰겠다.
부친게와 화전이오,
귀여운 달래도 거드는구나
향기나는 달래 무침이오...
이런 잔칫상에 술이 없을소냐.
청탁불문에 주종불사렸다.
붉은 진달래야 너도 가자.
막걸리에도 풍덩 , 소주에도 풍덩,
풍덩풍덩 장단소리 어절씨구,
진달래의 단심으로
술잔 붉게 물들이니
근심 걱정도 사라지는구나.
...ㅎㅎㅎ
@뱀다리
1.간장양념에는 달래와 참기름에 깨를...
2.짜장면에 쑥을 넣어서
먹었더니 기름진 맛에
쑥이 들어가니 쌉쌀한 맛이
제법 짜장면의 품격을 높여주었다.
3.라면에 취나물과 쑥을 넣어보았다.
...국물맛이 훨씬 시원했다.
4.대비마마께서 쑥전은 좋은데
쑥국은 별로라신다.
5.역시 요리는 전문가?가 해야한다.
보호사님과 나의 차이는
맛도 그렇지만 모양부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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