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꽃잎은 분홍색 눈으로 마당을 물들였다.
귀여운 연녹색 순은 머리를 내밀고
모란의 탐스런 잎사귀는
하얗고 붉게 바닥에 나뒹굴었다.
...
그러나 해마다 이어지는
모습인데 마주할때마다
낮설고 새로운 것은 무엇인가?
...
다행히도 쌍둥이중에 주말에 큰애가
온다고하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마음이 들뜬다.
어머니도 우리를 대할때
그랬을 것이다.
ㅎㅎㅎ
'꽃과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으로 가는 길 (0) | 2021.07.25 |
---|---|
기이한 진강산 트레일런닝 515 (0) | 2021.05.13 |
봄을 먹다 (0) | 2021.04.07 |
너만 오면 뭐해... (0) | 2021.03.25 |
감악산 양가산댁 23 (0) | 2021.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