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이야기

기이한 진달래 트레일런닝

흰코끼리 2022. 4. 9. 12:36


















진달래는 진달래과 낙엽관목이다.
붉은 색 꽃잎은 노란 생강꽃과 함께
봄날의 전령사 일 것이다.
올해 진강산에서 개화는
4월 초순에서 시작해서
중순이 절정일듯하다.
한국 시인의 대표적인 서정시인
김소월의 진달래꽃이 생각났다.
가수 마야가 불렀던 진달래꽃은
김소월의 진달래를 록버전으로
시원하게 열창을 해서
진달래꽃의 슬프고 나약한
느낌을 걷어주니 한결 좋았다.
...
진달래 꽃길을 뛰다가
예쁜 장면을 사진에 담고보니
엄마와 꽃길을 걸었던
봄날의 시간들이 눈앞에 삼삼하다.
언제 다시 그럴수있을까?
...
@뱀다리
1.엄마에게 드릴려고
진달래 꽃잎을 따다가
화전을 만들어서 어머니께 가져갔다.
전에도 해드린적이 있었지만
올해도 해드릴수있으니
고마운 일이다.
취나물과 달래도 맛있는 양념으로
해보려했지만 시간이 ...
일전에 취나물을 생으로
가져다 드린게 걸려서...
물론 요양원에서 잘 해주셔겠지만...
2.몇년전에는 동네 개 한마리가
정상까지 따라온 적이있었다.
특이한 일이었는데
이번에는 성명?미상인 묘령의 새가
앞길을 터주지않아 잠시동안
이었지만 깜찍한 동행을 하였다.
"엄마가 새를 좋아하는데..."
라며 뛰는 대신에 살금살금 걸었다.
내가 일보전진하면
애도 일보전진했다.
그렇게 하나,둘...하나,둘...하나,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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