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기이한 세검정 1-2

흰코끼리 2022. 11. 10. 21:11

혜산 유숙
이도영
옥소 권섭
단원 김홍도

세검정을 다시 생각하다가
2017년에 읽은 유홍준선생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2에
나온 세검정에 관한 글을
다시 읽어보았다.
읽은지 5년이 넘은 책이라
기억이 흐미해서
새로 읽는 느낌이었다.
그렇게 읽다보니
옛 그림과 사진을

검색해보게됬다.
그런데...
옛 그림은 묘사된 내용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가서
보는 느낌이 흥미진진했고,
옛 사진은 현재와
다른 모습이 새로웠다.
같거나 다른 세검정 모습이
더욱 정겨웠다.
다음은
한경지략(漢京識略)의
세검정에 관한 내용 이다.
“세검정 정자 앞의 판석을
흐르는 물이 갈고 닦아서
인공으로 곱게 다듬은 것같이
되어 여염집 아이들이
붓글씨를 판석 위에서
연습하여 돌 위는 항상
먹물이 묻어 있고,
넘쳐흐르는 사천(沙川)을
거슬러 올라가면
동령폭포가 있다.”고 하였다.
정조는 서울의 볼 만한
팔경(八景) 중 한 곳을
세검정에서 바라보는
폭포라고 하였다.
특히 장마철에 물이
불어나면 도성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넘쳐나는
물구경을 하였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기록들은 丁若鏞이 쓴

「세검정기(洗劍亭記)」,

이덕무(李德懋)의

「세검정병서(洗劍亭幷序)」
에 잘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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