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서울遊遊2

흰코끼리 2022. 11. 14. 21:50

나의문화유산답사기에서 유홍준 선생이 말했던 홍예 바닥의 화강암. 조상님들의 수없이 다닌덕에 반들반들하다는 말이 생각나서 유심히 보니 정말 그랬다. 그래서인지 더욱 정겨웠다.
창의문은 가깝게는 2021년 한양도성길 트레일런닝때들렀고 2014년 뒷꿈치 식구들과 소풍을 기타 다른 것과 합치면 너댓번은 온듯하다.

창의문 정면 홍예 좌우에
포유암의 검정색이 정겨웠다.
창의문 누각 배수로인
"누혈"이 안쪽은 연꽃모양이다.
여느 사대문과 차별되어
전에도 매우 기쁜 마음으로 보았는데
다시 보니 더욱 즐거웠다.
홍예 중앙의 봉황도 역시 반가웠다.

입구 하단에 포유암.

"巢水雲濂庵" 각자가 새겨진
바위가 입구 전면에 있다.
소수운렴암,
풀이하자면
물과 구름이
감싸 안은 집이라는 뜻이다.

우측 화강암은 풍화와 침식이 많이 진행되었다. 특이하게 퇴적암같은 모양의 표면이 눈길을 끌었다.

북악산을 배경으로 자하문을
본것인데 석파정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소나무와 단풍나무에
한옥이 잘 어울렸다.

"유수성중관풍루"를 위에서 바라본 풍경

화강암 너럭바위는 특이한 모습에서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했다.

"유수성중관풍루"

유수성중관풍루에서 바라본 풍경.

"삼계동"이라는 각자가 새겨졌다.

석파정 입구의 시립미술관 초입에 "관입"의 흔적이 보였다.

권신응 "북악십경 삼계동"
삼계동은 석파정이 있던 곳의
옛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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