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문 정면 홍예 좌우에
포유암의 검정색이 정겨웠다.
창의문 누각 배수로인
"누혈"이 안쪽은 연꽃모양이다.
여느 사대문과 차별되어
전에도 매우 기쁜 마음으로 보았는데
다시 보니 더욱 즐거웠다.
홍예 중앙의 봉황도 역시 반가웠다.
"巢水雲濂庵" 각자가 새겨진
바위가 입구 전면에 있다.
소수운렴암,
풀이하자면
물과 구름이
감싸 안은 집이라는 뜻이다.
북악산을 배경으로 자하문을
본것인데 석파정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소나무와 단풍나무에
한옥이 잘 어울렸다.
화강암 너럭바위는 특이한 모습에서 여러가지 상상을 하게했다.
유수성중관풍루에서 바라본 풍경.
석파정 입구의 시립미술관 초입에 "관입"의 흔적이 보였다.
권신응 "북악십경 삼계동"
삼계동은 석파정이 있던 곳의
옛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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