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기이한 오클리 아이자켓 리덕스(부제/백남준 형님

흰코끼리 2024. 6. 1. 21:52

마침내...드디어 샀다.
오클리 아이자켓 리덕스.
너희들의 덕에 ...ㅇㅎㅎ
오래전 부터 사려던 것이었는데
단종되서 낙심했었다.
(그런데 우연한 일로
재작년인가 부터
귀환 (리덕스)하는
바람에 인기폭발이란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있다가 구매하려니
물건이 없어서
난망했었다.
(최소 3주~2달 대기)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로
중곡동에 실물이
있다고해서 ...ㅎㅎㅎ
눈을 몇번 크게 다칠
번하기도 했고
뜀박질때 최적이라는
말도 있으니...
일단은 따봉이다.
고맙다.
...
(쌍둥이들이 준 어버이날

축하금으로 샀기에 아이들에
감사의 문자를...ㅎㅎㅎ)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상인 나로서는
이번 일도 그랬다.
뭐랄까...
강화터미널에서
만난 그는 초면이었다.
나는 그에게 쓰고 계신
선글래스를 어디서
샀냐며 물었다. 그가 말하길

재작년에 구입했다고했다.
나왈 "그 물건은 단종됬다던데..."

라고 말했더니
재작년인가 다시
새로운 버전(리덕스)으로
발매하기 시작했다고...
그래서
트레일런닝할때 쓰려는데
어떠냐고 물었더니...
이런...
몽블랑 트레일런닝 대회
도전을 준비하는
울트라맨이었다.
ㅎㅎㅎ
그와 인연이 어드렇게
가게될지 알수없지만
얼떨결에 시작된 이 서사?가
나는 즐거웠다.ㅎㅎㅎ

중곡동 소재에 온유안경에 실물이 있다기에 쏜살같이 갔다.주인장이 친절하게 대해주었고 먼길에서 왔다고 깍아 주기도했다.
일단 몇일 써봐야겠다.(눈을 올해 두번이나 크고 작게 다칠번 해서 불편해도 선글래스를 써야 할 이유가 됬다.)

백남준과 어린이. 백남준의 파격적인 예술 세계를 미루어 짐작컨데 그는 아이들을 좋아했을듯 했다. 아이들은 창조요,천재의 세계다. 희망을 보려면 아이들과 젊은이들을 보고 배우며 함께해야한다. 그래야 미래를 꿈꿀수 있다.
초딩시절 이런 고풍스런 텔레비전이 있었다.

오방색의 화려함이 굿당을 생각하게했다.
지나간 것과 미래의 그 것이
어울리지않게 동거?하고있다.
모르긴해도 이런 부조화가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길일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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