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기이한 조.주 트레일런닝

흰코끼리 2024. 6. 6. 18:14

06시20분 출발.(괴산 방면)
괴산과 문경을 이어주는 이 길은 잘려진 백두대간을 이어주는 터널으로 일제가 갈라논 이화령을 복원한 것이다. 택시기사님 말씀에 의하면 문경방향은 지형이 완만한데 괴산방향이 급해서 사고가 생겼다면 그 쪽이라고 하셨다.
일제시대때 잘려진 백두대간의 이 길을 이번 산행에서 문경을 오간 것이 상부 터널은 한번, 아래에 있는 진짜 터널은 두번 간 셈이다.(문경 방면)
이화령 인증샷을 하는 머릿돌 반대편 입구로 나와 큰 길에서 좌틀하면 초소 같은 것이 보인다.(문경 방면)
낙석을 보니 오늘이 험난?할수있음을 예감이...

그러나 산이 본래 그렇듯이 상황을 즐기면서 가야 한다.

올 봄 폭설의 참사...포항 내연산에서 춘천 오봉산과 용화산의 데자뷰다.그런데 애네들은 시작에 불과했다.
첫번째 샘물. 첨단장치가 설치되었다.
전나무나 낙엽송?으로 추정되는 숲이다.
이런 계단 데크길이 아주 많이 대기하고 있었다.
07시16분 도착(54분)

새재가 새도 쉬어가는 고개듯이 조령산도 그러했다.풍류가 있는 표현이 좋았다.
와우! 아주 멋진 전망이다.
신선암봉?으로 추정되는 근육질 암체.
포트홀이 동그라미와 네모가 사이?좋게있다.
석영맥이 회강암?을 관입했다.
바가지에 담겨져있듯 석영이 들어있었다.

귀여운 머릿돌이다.07시 59분.(43분/1시간3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