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기이한 歸還

흰코끼리 2025. 1. 12. 18:53

올해 날씨가
특별히 추운것도
아닌데
몸의 저체온증이
유난했다.
특히 수족냉증이
그러했다.
그래서 결혼전에
배웠던 손침인
다살이살판 책과
기타 손뜸이 생각나서
다시 시작하게됬다.
30대초반에는
열혈청년이었으니
당연히 건강문제는
없었다. 그러나
내몸을 내가 지킨다는
큰뜻에 동감하였기에
동의학에 관심을
가졌던 것이다.
그래서 종로 행림서원을
30년넘어 다시 가보았다.
위치도 기억이 ...
그래서 카맵으로
확인해서 다녀왔다.
갔더니 예전 생각이
조금씩 되살아났고
고인이 되신
정민성 선생님은 물론
기타 여러분들의
소식을 접하게되서
반가웠다.
공교롭게도 미니 손뜸은
강화 갑곳리에서
만든 것이었다.
우연히 생강청도
다시 맛보게되고
건강전선에도
우군이 생겼으니
기이하고
반가운 귀환이
아닐수없다.
오랫만에 집안에
쑥냄새가 가득했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이한 감악산 양가산댁 121(부제/석바위에서 온 만두 2025)  (0) 2025.01.18
나연탄의 便紙  (0) 2025.01.12
기이한 생강차  (0) 2025.01.08
幸運과 不幸  (0) 2025.01.06
기이한 감악산 양가산댁 120  (0) 2025.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