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조카딸
혼례식을 다녀왔다.
나이는 누나 나이
언저리니
너희들과
도토리 키재기...
사촌형은
아빠와 한 살차인데...
이리보거나 저리봐도
훌룡하거나
존경스런 인물이다.
흔히 말하는
사회적 저명인사라면
꺼낼 말도 없겠다.
삼남매의 막내딸이
오늘 헬기조종사에게
시집갔고
위로 오빠도
얼마전에 장가를 갔다.
그러면 남는
하나...
맏이는
어드렇게 됬을까?
...
맏이는 성장에 이상이 있어서
확인해보니
뇌에 주름이 없었다.
생존 예측 연령은
10대초반...
그러나
그 아이는
20대 후반까지 살았다.
특정시설에
보내지않았고
엄마아빠는 물론
동생 둘까지 가족 모두
정성스럽게 수발을 했다.그렇게,
집에서 외출까지
당당한 가족의
일원으로써 일상을
보내며 생을 마쳤다.
아빠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는
요즘 말로 하자면
"서프라이즈에 리얼리?"
아빠는 그 아이를 짧게 보았지만...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거는 불가사의였을지
모른다.
...
형수와 형을 보면서
부모가 다
부모가 아니라는
것을...
자식과 엄마,아빠로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인연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
...
아빠는
모르긴해도
사촌형네의
맏이와 인연...
삼남매의
둘째,셋째는
그런 인연과
인과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봤다.
...스쳐가는
많은 일들이
허투로 이루어지
지지않음을
아빠는 예나 지금이나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게하는
혼례식이었다.
...
@뱀다리
혼례식을 다녀와서
느낀바가 있어
쌍둥이들이에게
위와같은
문자를 보냈다.
씁쓸한 일이지만
어머니 간병을
출퇴근하며 돌봤던
동생과 나는
불과 1년만에
항복을?하게됬다.
낮에는 보호사가,
저녁에는 형제가 애썼지만
정답이 없다는 말처럼
그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하며
사촌형네 가족이
훌룡하고 존경스럽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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