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계절의 전령사 상사화

흰코끼리 2025. 10. 4. 05:41

봄철이 되면 화단 양쪽에서 분홍색 상사화가 핀다.
분홍색 상사화가 질때면 여름철이 된다. 그때 노란 상사화가 양쪽 가운데서 "나...왔어요."하면서 인사한다.
강렬한 붉은색이 마음에 든다.
언제봐도 이쁜 애다.

친구들이 보내준 난지도근처 공원길에 상사화.

영암 월출산 근처 상사화.

꽃무릇(=석산)은 수선화과 Lycoris속에 속하는 알뿌리식물로 우리가 흔히 아는 상사화랑 한 집안 식물이다. 그래서 통상 상사화라고도 부르지만 그것은 속을 대표하는 명칭이기 때문에 굳이 전체를 통칭하여 부른다면 상사화류 라고 불러야 맞다.
출처/다음 백과사전 인용

우리집 가을 귀염둥이 석산이 활짝피웠다.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는데
내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붉게 물든
얼굴로 빙긋이
인사를 했다.
친구들에게 석산을
보여줬더니
자기가 알고있는
석산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공식적으로는
싱사화라 불러야
된다는데
나는 봄에는 상사화,
가을에는 석산이라는
말이 붙었다.
자장면을 짜장면이라
부르듯이...
아무래도 습관인듯한데,
그래야 그 아이들이
알아들을 것처럼
말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