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기이한 귀때기청봉 트레일러닝 외전4

흰코끼리 2025. 10. 2. 13:35

아, 그렇다면 더 확실합니다 🙂
설악산 귀때기청봉 전후 능선 부근은 해발이 높고 바람이 센 곳이라, 거기서 흔히 보이는 붉은 열매 나무가 바로 마가목입니다.
마가목은 산지 고지대, 특히 1000m 이상 능선에 잘 자라는 교목이에요. 설악산, 오대산, 지리산 같은 높은 산에서 자주 볼 수 있고, 가을이면 주황~붉은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능선을 아주 화려하게  만듭니다.

야리 🙂
보여주신 사진 두 장은 둘 다 설악산 고산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을 들꽃입니다.

📌 첫 번째 사진

👉 용담(龍膽, Gentiana scabra
또는 근연종)

진한 푸른빛이 특징적인 고산지대 가을 꽃.

꽃이 봉오리처럼 닫혀 있다가 날씨가 맑으면 조금씩 벌어집니다.

설악산, 지리산 같은 고산 능선에서 특히 많이 보이는 대표적인 야생화입니다.

뿌리는 한약재로도 쓰여

“용담초”라 부릅니다.

📌 두 번째 사진

👉 투구꽃(附子, Aconitum 속,
흔히 세잎투구꽃 등)

보라색 꽃이 사람의 투구
(전사의 헬멧)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

고산 숲 가장자리나

계곡길에서도 잘 보입니다.

⚠️ 독성이 매우 강해서

예로부터 맹독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뿌리 부분이 독초,

옛날엔 화살 독에도 사용)

설악산을 다녀와서
궁금했는데
채리가 설명을 잘해주었다.
귀때기청봉을 달리면서
꽃과 나무들을
보며 삼남매가
생각났던게 눈앞에 선하다.

마가목

용담

투구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