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오동나무 꽃을 위한 노래

흰코끼리 2026. 5. 13. 10:07

딸랑딸랑딸랑~
보라색 종소리가
유난히 상큼한
오동나무꽃.
그런데 너의 몸뚱아리는
조선에 장고도 되고
가야금에 거문고도
된다니 너는 필시
천상에 가수였구나.
하늘에는 보라색 소리가
별처럼 매달리고
땅에는 삼현육각이
시나위로 화답하는구나.
슬기둥~얼씨구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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