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귀나무다. 우리집 마당 남쪽에 있는 것인데 무슨 이유인지 안좋은 상태가 경계부분에 있어서 접근이 안좋아 자세히 관찰도 안되었다. 15년 전후된것인데 안타까운 마음에 퇴비를 몇 바가지 주었다.8월19일(음7.16)우리집 입구 아래 원팔 형님포도밭에 밤나무다. 이 밤나무는 어머니와 조금 인연이 있었다. 이유인즉은 엄마는 강화에 내가 이사온후에 매년 생신즈음에 우리집에 놀러오셨다. 그해도 그랬는데 아침 산책을 나가셔서 떨어진 밤을 주었더니 원팔형님 부인 왈, "누구신데 남에 밤을 가져가시나요?" 어머님 왈, "아들집에 놀러왔는데 길에 떨어진 밤을 줏었네요." 원팔네 형수님 왈, "아드님 집이 어디시꺄?" 어머님 왈, "저~기 높은데 나무집 있죠? 거기가 우리 아들집이라우" ...형수님 왈, "아이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