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흰코끼리 2010. 4. 6. 22:32

石物.

강화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많은 곳에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채

강인한 생명력과 같은

경이로움의 대상이기도하고

따스한 조상의 숨결이

느껴지기도 한다.

인류가 돌과 함께 했던

수많은 시간들.

만리장성이나

피라미드를 보면서

생각이 드는것은

위대한 건축물이 아닌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어처구니 없는조형물"이

아닐까 생각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피눈물과 고통이

그 자리를 채웠을까?

라는 생각이 미치게

되었을때는

어는덧

가슴 한구석에

뜨거운 눈물이 맺힌다.

그러나

길가의 뒹구는

이름없는 돌이

분노한 시위대의 짱돌이되어

역사의 큰 물줄기를

만드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무지함이면에

빛나는 "금강석"과 같은

모습을 보게되니

인간에 대한 믿음과

진보에 대한

희망을 다시 한번

갖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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