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연미정

흰코끼리 2013. 1. 12. 16:21

 

 

 

 

 

 

 

이 정자의 초창년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고려 고종이 구재(九齋)하기 위하여 학생을 이곳에 모아놓고 면학(勉學)케 하였다는 기록이 전한다. 이후 조선 중종 5년 (1510) 삼포왜란때 방어사가 되어 왜적을 무찌르고, 중종7년 (1512) 순변사가 되어 반란을 진압한 공로로 황형에게 이 정자를 하사하였 다 한다. 이 곳은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여 한 줄기는 서해로, 또 한줄기는 강화해협(염하강)으로 흘로 그 모양이 마치 제비꼬리 같다 하여 연미(燕尾 亭)라 하였다 한다. 높은 석주위에 세운 팔작집으로 영조 20년(1744) 중건, 고종 28년(1891) 중수 등 수차에 걸쳐 보수하였다. 조선 인조 5년(1627) 정묘호란시 이곳에서 청국과 강화조약(講和條約)을 체결 한 곳이기도 하다.

 

강화군청 홈페이지 인용

 

나는 연미정을 가끔 찾는다.

멀리서 보는 모습도 예쁘고

가까이서 보면 주변의 풍광이

더해져 더욱 멋지다.

멀리서 북녘이 손이다을듯있고

한강과 월곳진 사이에 유도는

신비롭기까지하다.

오늘은 멀리 북녘에서

흐르는 임진강과 예성강

남녘에서 흐르는 한강이

한데 모여 어울려가며

"유빙"이 춤을추듯

여럿이 함께라는 생각이 드니

갑자기 "염하가 장하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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