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이야기

심도 호박꽃

흰코끼리 2014. 9. 6. 20:32

 

 

 

 

 

 

 

 

 

망월리 너른 황금 벌판이

넘실넘실하고

오곡 백과가 탐스럽게

뽐내지만

이런 풍성한 꽃을 넘을수없으며

 

마니산 푸른 쪽빛하늘과

화도 갯벌의 진회색 윤기나는 갯벌도

이런 탐스런 노란 꽃을 부러워하며

 

절세가인 양귀비가 말했던가

붉은 단심의 해당화도

세상을 포옹할것같은

이 꽃을 어찌넘보랴

...

 

유은하 형수의 49제를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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