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다슬기

흰코끼리 2015. 12. 23. 22:24

 

 

 

 

 

 

 

 

오랫만에 "다슬기국"을 먹었다.

다슬기라

...

장인어른께서

결혼초기에

엽기적?인 술을 주셨는데

어는날 비장에 장소

병풍뒤에서 비범하게 생긴 술병을 보이시더니

장인 왈,

" 이거 한잔 해볼랑가?"

나,

"..아, ....예.."

사이다잔에 꾸~ㄱ 눌러주셨다.

그리곤

코끝을 의심?했지만

판단 자체가 불경이었으므로

그냥 꿀꺼~ㄱ.

그리고

"한잔 더 받지..."

나,

"아, 예...&+@#÷×..."

병풍에서 야리꾸리한 병이 또 등장

구구~ㅇ.

장인 왈,

"이거 간에 좋은거야..."

나,

"아, 예..."

나는

그렇게

쓸게술과 다슬기술을 완샷...

영광법주 몇잔에

그리고

...햇갈린다.

아~

주님?이시여

몬도가네여

...

@뱀다리

재첩국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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