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기억

흰코끼리 2017. 5. 20. 07:01

 

 

내 동생은 같은 학교에

같은?학년이었다.

그러나

동생은 시국과는

상관없이 학교생활을했다.

그런 동생이 조금은 이상했지만

어머니와 나는...

무척 다행스럽게생각했다.

다른 여느 부모처럼...

당시에는 최루탄과 공기

그리고 화염병이함께하는

세상이었다.

나 또한 다른 벗들처럼

삐라를 뿌리다 도망가고

사과탄에 맞아

기절도 해보았지만

...

적어도

내 가족,내 동생만큼은

아니길 바랬다.

그런 복잡한 감정이

혼재한 불행했던 시대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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