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이야기
같은 하늘에
두개의 서로 다른 땅이있다.
한때 같은 부모였던 형제,자매들은
동족상쟁의 비극적인 전쟁도
모자라
반세기를 훌쩍 넘겨
언제 끝날지도 모른채
...
서로에게 겨눈 총구,
누군가 하나면 당긴다면
지옥은 바로 앞이다
한개의 땅을위해
오늘도 간절히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