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이른바 516.
다른 나라들도
숫자로 기억되는
역사가 자연스러울지는
알수없으나...
친구의 글을 읽다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장면1
한양공고 기계과A반
1학년 교실에서 아무개가
친구들에게 말했다.
대통령에 대한
이런 저런 말이있지만
그래도 국가원수였는데...
우리 모두 묵념하도록하자.
63명 얼라들은
이거...뭐지
반장도 아닌 놈이...
장면2
아무개는
기억도 가물가물한 곳에서
박정희 액자를 입수해서
다락에 걸어논 후에
존경과 뿌듯한 마음으로
수시로 경의를 표했다.
...존경이라니
...ㅇㅎㅎ
부♡친구가 물 건너서
보내온 글을보며
아무개의 흑역사가
기억났다.
@뱀다리
한땡신문 창간 발기인들중
다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차하면 학교?
가야하는 시절이라
솔직히 쫌...
거시기 안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ㅇ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