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김남주 2018

흰코끼리 2018. 5. 19. 22:09

 

김남주는

시인이라기보다

투사라는 말이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1990년 어느때인가...

민예총 주최

문예아카데미

1기졸업 여행

대성리?였을까?

그때 처음으로

고 김남주선생을

보았다.

병환중이셨지만

역시 눈매가 ...

그래서인가...

선생님이 학살을

낭송할때

소름이돋고

눈두덩이는 축축해졌으며

심장은 흡사

북을 때리듯이

온몸을 울려댔다

...

그런 선생님도

졸업생들과 함께

담소할때의 모습은

해맑은 어린이

그 자체였다.

그래서 나는

그를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다.

김남주는 체게바라와

같은 나의 영웅이다.

...

'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350  (0) 2018.06.06
통진당과 이석기  (0) 2018.05.20
516  (0) 2018.05.16
탠디  (0) 2018.05.12
남북 정상회담 11  (0) 2018.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