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집

따끈따끈한 약주

흰코끼리 2018. 12. 8. 22:16

 

 

 

 

 

 

막둥이에게

약주를 데워서

주면서...

야는 말이여,

너무 식으면 맛이없응께...

머리털 나고

처음 먹는

술일것이랑게...

막둥이 왈,

이거 이자카야가면

나오는 건데...

나 왈,

아....

그렇지...

ㅇㅎㅎ

이리저리

아재인지

꼰데인지...

ㅇㅎㅎ

@뱀다리

지난 일요일

행님들과 백사실에서

준비해간 보온병의

따끈따끈한 약주가

생각나서리...

(이거이는 조부님 생존시

장남에 맏상주로써

어린 나이에 제주를 한덕에

음복이라며 주신

싸한 청주(정종)한잔의 기억이...)

이왕이면 온몸이

후끈후끈하게 ...

마나님 잔소리 감수하고

화목난로도

모처럼...

역시 겨울에는

화목난로가 최고랑게

...ㅇ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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