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0826~19701113
전태일 기념관에 다녀왔다.
청계천에 그의 동상과
그리 멀지않은 곳에...
그를 알게된게 언제일지
정확한 것은 알수없지만
80년대 중반일듯 하다.
나와 14살 차이니 큰 형님격이며
출생환경을 보니 ...
새삼 이런 생각이들었다.
625한국전쟁을 겪은 부모님을
비롯한 세대들은
일제시대의 참혹함에
그후 50년전후 출생들은
동족상쟁이라는 전대미문의 참화는
우리나라의 불행한 근대사였다.
그리고
산업화와 민주화시대를
우리는 보냈다.
또다른 고난의 시절이었던
산업화와 민주화시대에
전태일은 불멸의 활화산이되었다.
그를 기억하는 이유는
진정 부끄러움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을 주었기때문이 아닐까한다.
삼남매의 어린시절 나는
청계천 동상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렇게
전태일 열사는 다정한
친구로서 때로는,
멋진 영웅으로 우리와
영원히 함께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