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노무현 2019

흰코끼리 2019. 5. 23. 23:05

 

 

 

10년전 나는

늦은 밤

우리집 앞마당

모퉁이에서

밀려오는

자책감으로

쏟아지는

눈물을

감당할수없었다.

...

#노무현의 좌절은

어쩌면?

예견된 일이었는지

모른다.

왜냐하면

그는

대한민국에서

마이너 출신의 대통령

그리고 ...냉혹한 운명...

이 모든것은

메이저의 절대 권력

즉...

#역린을 건드린 것이기에

...

그러나

예로부터

선비와 지식인은

자기를 알아봐주는

주군에게

견마지로를

마다하지않았고

목숨마져

던질수있었다.

그것은

노통의 말처럼

운명일지도 모른다.

...

물론 범부인

아빠는

그저 눈물로

그의 죽음에

답을 하였지만...

생각해보면

인간 노무현은

바보 노무현이라는

말처럼

#공평한 세상.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꿈꾸었다.

경상도 출신이지만

상고출신의

어떠한 배경도없는

노무현은

절대 권력에

무모?하게 저항하며

정의와 용기를

우리에게 가르쳐주었다.

...

오직 깨어있는 시민과

조직된 시민만이

세상을 바꿀수있다고

일갈했다.

예로부터 세상에서

주류는 세상의 변화를

꿈꾸지않으며

그런 능력도 없었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그럴것이다.

그렇다면 ...

비주류가

대안일까?

적어도 주류에

편승해서

기생하는 삶,

즉 그것은

영혼이 없는 삶...

그건

아닌 것같다.

그렇다면...

대안은 있는것일까?

모자란 아빠의

생각으로는

적어도 주류에

위축되지 말고

너희들만의 세상을

가졌으면 좋겠다.

일정한 사회활동을

비롯해서

너희들이 앞으로

가질 직업과 취미등

너희만의

자존심과 명예를

가졌으면 좋겠다.

...

쓸데없이

말이 길어졌다.

아빠는 오늘도

너희들의

선택을 존중하며

응원한다.

아자!

아자!

아자~!

@뱀다리

1.오늘 삼남매에게 문자를 보낸 내용이다.

2. 미국의 전 대통령인 조지 W부시가

노통의 추모식에 왔다.

그것도 고인의 초상화를

직접 그려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최고 지도자와

회담을 한다기에

두번이나 박수를 보낸것도

별난 일이지만

조지 W부시가 추모식에

추도사까지

그것도 초청이 아닌

본인이 원해서 직접 왔다고하니

이 또한 기이한 일이다.

내가 미국 대통령에게

박수를 치다니...

지구 최고 깡패의 나라에

대장...

그것도 둘이나...

역시 세상은 모를 일이다.

...ㅇ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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