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정선 미술관

흰코끼리 2019. 6. 10. 22:30



















 겸재 정선.
조선시대 최고의 화가중 한분이지만
이런 표현은 어떨까?
최고중에 최고
...
현존하는 그림만 놓고본다면
단원과 혜원 그리고
관아재와 장승업등
여럿이 있겠다.
그러나
나같은 범부의 눈으로는
정선의 진경산수와
금강산을 비롯한
조선산하를 (전라도와 제주는 제외)
그린 그의 일생과 유작을 보노라면
불타는 예술혼과
누구보다 조선을 사랑했던
정선의 높은 품격을
마주하게된다.
언젠가 가볼날이 있겠지
했는데 오늘이 그날이다.
기획전시와 상설전시등이
준비된 특이할것도 없는
조촐한 미술관이다.
정선의 미술사적 위치에
견준다면...
자리가 좀 외진것과 뭔가 모자란 듯하다.
양천 현감 이력때문에...지자체에서...
그러나 작다고 가벼울수는 없다.
특색있고 역동적인 멋진
우리동네 미술관이 됬으면 좋겠다.
상상으로 가득한 미술관.
부모와 아이들이 항상
가득한 미술관.
미래의 겸재로 가득한 미술관.
새싹들이 겸재를 만나면
그들이 청년이되고 어른이 된다면
...생각만해도
뿌듯한 마음으로 나섰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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