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장마가 온다.
거센 비바람에
날씬하다 못해
갸날픈 몸매는
보기가 안타까울 정도다.
아무리 세상이
빼빼로? 시절이라지만
...ㅎㅎㅎ
삼남매가 어린시절
마니산
화도 공부방 근처에서
이상한게 있다고해서
심었던 것이 시작이다.
마당 오른쪽에 세 무더기인데
가져온 곳이 서로 달러서
좌우 양편에는 분홍색 꽃잎이고
가운데는 노란색이다.
다른 곳에서 꽃들이 보이기 시작하면
안보이다가도 어느 틈인가
다소곳이 앉은모습에
안도에 마음과 이쁜 마음이
절로나왔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