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새해전야

흰코끼리 2021. 2. 12. 20:27




브레이크가 미덕?인 영화
"새해전야".
한 발짝만 나가면
이과수 폭포 건너편이오,
파탄?의 마수가 다시한번
유혹의 미소를 ...
그러나 그런 일은 없었다.
...
우리들은 살면서
수없이 많은 문제들을 만나게된다.
그럴때 사람들의 해결 방법은
취향에따라 여러가지 일 것이며,
문제의 정도에 따라
해결방법도 다양할 것이다.
어떤이는 책속에서,
어떤이는 신앙을 통하거나
어떤이는 여행을 가기도 한다.
그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
내가 좋아하는 영화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여인의 향기"에서
알파치노는 어떤 여인과
탱고를 추다가 여인이 스텝이
꼬여서 당황하자...
알파치노는
"스텝이 엉키면 탱고입니다."
라며 상대 여인을 위로했다.
...
나는 로드무비를 좋아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세상은 교과서나
성경과 꾸란...불경과 공맹에
있지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걸어가는 길에서의 경험이
멘토를 찾고 가르침을
받는 것이 진정한
사숙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영화 "와일드"를
비롯해서 "삼포가는 길"같은
영화를 좋아한다.
세상의 진리가 책속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을지 모르겠다.
...
그러나 세상에 정답이 없듯이...
진리에 문제가 아니라
생각의 문제가 아닐까?
그래서 "헝글리 프래닛"
에서도 나오듯이...
지구촌에서 만나는
시골 촌부와 장터 할매 말씀이
성경과 불경...기타 경전보다
더 고귀하고 살아움직이는
그 무엇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책속에서
삶에 문제를 해결하거나
진리를 구하지않는다.
그 곳은 다른 많은 것들처럼
나에게 나룻배나 정거장같은
곳일 뿐이며
해결의 열쇠는 대부분
내옆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는 ...그저
내 어머니와 집에서
가족들과 복작거리고
...저잣거리에서
흙속에 보석은 아닐지라도
나는 그 것이
"심우도"를 찾는 것처럼
일상이 나의 진리에 현장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의 수많은 선지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길에서 길을 묻는
이유가 그런 이유 일것이다.
...
@뱀다리
이 영화의 매력은
난관에 봉착한
여러 짝꿍들의 서로 다른
문제 해결 방법이었다.
그 중에 눈에 띠는 것은
상처받은 이들이 서로 보듬고
위로해주며 주변 관계자들이
진심어린 위로를 해주는게 좋았다.
더욱 좋았던 것은 이과수 폭포같은
해외촬영이었는데
코로나19로 여행을 가지못하는
많은이들에게 훌륭한
위로가 됬을 것이다.
체게바라와 니코스카잔스키
그리고 수많은 이들에게
여행은 인생에서 최고의 스승이오,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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