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2

흰코끼리 2021. 3. 10. 21:26









영국판 아카데미상에도
여우조연상과 작품상등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
오늘 기사에 올라왔다.
여태껏 받은 상만해도
최근 논란이된 미국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비롯해서
세계 여러나라에서
무려 89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것도 아직은 진행중인
성적이다.
봉준호의 영화 "기생충"을
뒤를 잇는 최대의 쾌거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영화에 소재로 삼고있는
"가족"이라는 단어는
동서양을 떠나서 누구에게나
소중하고 꼭 지켜야하며
물러설수없는 최고 ,최후의
"보루"이며 관심사이다.
(미국 작품인 "인스텔라"도
우주라는 외피가 있었지만,
결국 그것도 가족의 소중함을
보여주기위한 장치에 불과했고
더구나 나에게는
아버지와 딸의 모습은
송아 생각에 더욱 절절했다.)
그런데 우연일지 어떨지...
영화 기생충도 미나리도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소재로
했다는 공통점이있다.
다르다면 기생충은 비극으로
미나리는 해피엔딩이라는 ...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가족과 미국등 세계인들이
생각하는 가족은 다를수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가족의 희노애락과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과 희생은
공통적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갖는 감성과 정서를
세계인들이 함께한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이것도 국력의 신장이
바탕이 되지않았다면
쉽지않은 일이라 생각도 들었다.
알다시피 세상일이란게
정의롭다거나 아름답거나
공평하지 않은 경우가
너무나 흔한 일이기때문이다.
그런 의미로 보자면
세계에서 한국의 위상이
전보다 많이 도약하고있는 만큼
문화예술도 그에 맞게 성장할것이다.
그래서인가...
김구선생이 백범일지에서 말씀하신
"문화강국"이란 말이 절로 생각났다.
...아름다운 문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
@뱀다리
3월15일에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6개 부문을...
우리의 이야기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은
즐겁고 신나는 일이다.
영화 "기생충"처럼
낭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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