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이야기

기이한 진강산 535

흰코끼리 2021. 12. 19. 14:59











진영형님과 진수형수님의 여식인
혜인이와 진강산에 올랐다.
2019년 진강산 443차 즈음에
용철형님 막내인 허은결을
형수님과 함께 온 이후로
가족이외로 처음인셈이다.
마침 눈도 오고 혜인이와
걸어본지도 꽤 되서 이때다 싶었다.
생각보다는 눈이 그렇게
많지않아서 쌩초보 등산객
장혜인은 생각보다는 잘 올라갔다.
평생 만화가의 길을 가려면
체력이 중요하지 않겠냐며
등산길을 독려했다.
눈길이니 만큼 아이젠과 스틱을
주었지만 아이젠은 하산시
금방 결단났고 등산용 스틱은
오늘에 특등 ?공신이었다.
나야 아이젠으로 충분했는데
12월 가기전에 트레일런닝으로
올해를 마무리 해볼까한다.
허리가 안좋아서 2주 정도를
쉬고있는데 될지 모르겠다.
하산후 혜인이는 원고수정이
급하다며 하산주도 못하고
아쉽게 헤어졌다.
김치전과 데워먹는 막걸리를
먹으며 당분간 금주의 길로 들어섰다.
왜냐하면 난생처음 대장내시경을
앞두고 있기때문이다.
살짝 긴장된다.
삼일 식이요법으로 식사조절.
당일 오전 약물 투여와 함께
오후 ..내시경 검사다.
별일없어야 될텐데...
ㅎㅎㅎ
@뱀다리
정상에서 박하차와 약간의 빵을
가져갔다.
그런데 앞서간 등산객과 일행이라는
또 다른 등산객들이 나타났다.
장거리 등산객들인데
평화전망대에서 마니산까지 인듯하다.
약 20km이상 걸었나본데
눈길에 체력소모를 고려해보면
내공이 상당한 산꾼들임에 틀림없다.
나는 국토를 사랑하는 운운하며
단체 인증샷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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