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 벗꽃 찾으러갔다가
시절이 일러서
대충 나왔다.
그런데 응봉산의
개나리가 손짓해서
오래전 들른 생각에
오른다는것이
남산까지...
서울숲이나 남산도
벗꽃은 가뭄에
단비같아
더욱 반가웠다.
매화와 겹벗꽃에
산수유와 생강꽃등
이 반겨주었다.
동생과 어매의
추억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어매에게도
보여줄수 있다면
좋으련만...
ㅎㅎㅎ
카맵으로 보니
대략 10km...
혼례식을
앞둔 처자들과
무동을 태운
아빠...
(삼남매의 어린시절과
나의 결혼식이 생각났다.)
일이 많은 엄마에
시간이 거시기?한
할매와 할배들
그리고
꽃들...
날씨가 좋아서
엄마와 함께
못나가는 것이...
ㅎㅎㅎ
@뱀다리
1.어머니에게 보여드릴
꽃을 찾아간다는 것이
2년전이었던가,
한양도성 트레일런닝 남산 구간을
일부 지나가게되었다.
감회가 새로웠다.
젊은 친구들이 단체로 뜀박질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2.3년전에 어머니와 동생해서
남산타워를 다녀갔고
남대문은 벌써 10년이 다됬다.
그런데...오늘은 혼자서 남대문과
남산에서 사진을 홀로 찍는게
조금 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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