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기이한 반구정

흰코끼리 2022. 10. 18. 21:12

글쎄...뭐랄까...
"반구정"을 가게된 것은
얼떨결에 일이었다.
이유인즉은
황희선생께는
미안한 일이지만
장모님 생신날 축하연을
근처 "반구정 나룻집"에서
했기 때문이다.
더욱 어이가 없었던 것은
모임장소 공지를
주의깊게 보지않은 탓에
하루전에 간신히
현실을 직시했다.
그러나 장소 검색을 해보니
신촌에서 그리 멀지않아
여행삼아 간다고
희조에게 말했다.
(토요일 신촌에 볼일이 있어서
강화에서 함께 출발을 못했다.
그래서 마나님은 어찌갈꼬?
걱정했다는 .. ㅎㅎㅎ)
덕분에 기차를 타고
오랫만에
경의선을 타고 문산까지
가보게됬다.
1시간 남짓이니 바깥 풍경도
그렇고 제법 여행 기분도 났다.
문산역에 도착해서
반구정을 가려하니 4km정도...
버스 대기시간도 길고해서
그냥 택시를 타고갔다.
얼마후 도착했는데
한산한 것이 조금 어색했다.
오다보니
반구정은 자유로 당동IC에서
가까운 곳이었다.
덕분에 1시간 정도 여유가있어
근처 "반구정"을 둘러보았다.
강가에 소박한 터전에
제실을 비롯한 몇채의 건물과
야트막한 둔덕에 강가를
아래위로 바라보는 듯한
"반구정과 앙지대"가
다소곳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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