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일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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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다리
2022년 10월 29일
토요일밤 10시30분에
이태원에서 압사를 당하는
믿을수 없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동 2022년 11월 1일
9시30분 현재 156명의
희생자가 발생했고
15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014년 4월 18일 304명이
바다에서 희생당했던
세월호와 같은
대형 참사가 발생한 것이다.
그런데 기이한 것은 해당
관청인 용산구청을 비롯해서
서울시와 정부 관계자들은
나모르쇠하며 책임전가하는
모습이 세월호 참사때와
판박이가 아닌가...
희생자의 다수가
학생들과 젊은이들이었다.
살려달라고 ...위험하다고
전화통이 불이났건만...
책임은 뒷전이고
추모만 강요하는
소름돋는 "기시감"은
나만의 느낌이 아닐 것이다.
그때 수많은 약속과
미사여구는 어디로 갔을까?
...
"대한민국헌법 제34조 6항
⑥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
지극히 상식적인 이 말을
새삼스럽게 헌법에서
꺼내는 심정은 분노를 넘어
말이 안나올 정도다.
그래서 부모와 어른이된
기성세대인 나같은
사람들은 자식같은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더욱
"자괴감"이 들수밖에없었다.
위정자들은 다음과 같은
말을 뼈에 새겨야 할 것이다.
"국민이 필요했을때
국가가 옆에 없다면
국가가 필요할때
국민은 없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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