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어디엔가 "송석원의 각자"가
있을지도 모른단다.
서울시에서 추정되는 곳을
비파괴 검사도
해봤나본데 소득은 없었다고한다.
옥류동 각자가 발견되듯
송석원 각자도 나오길
빌어본다.
글자를 못찾나 보다라며 갈까하다가 동네 분들의 지목한 곳을 나의문화유산답사기의 서울편에 헝겁으로 덮어져있었다는 말이 생각나서...
마침내 발견했다. 마음 같아선 가려진 헝겊과 합판을 걷어내고
싶었지만 동네분이 공사중에
"보호막"이라고 말씀하셔서
그냥...
이런 모양인데...아쉽지만 오늘은 본것만으로 위안을 삼고
다음을 기약하기로했다.
멋진 모습을 상상하며...
우암 송시열의 글씨라고
전해지는 "옥류동"
송석원을 가리키는 표석이다.
옆에 송석원 그림이나 시가
함께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사라진 추사의 글씨 "송석원"
친일파 윤덕영이 송석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