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夜花三盞

흰코끼리 2024. 3. 27. 07:07

벗들과 일잔하고
벗꽃과 이잔이라.
벗과 벗이 더해졌으니
석잔이 되었구나.
@뱀다리
1.벗들과 한밤중에
벗꽃놀이와
술이야기를
문자로 나누었다.
술은 없었으나
벗꽃은 휘날리고
술잔에는
꽃잎까지 더해져
취흥은 무르익고
달빛마져
곱게 내려왔다.
2.얄라셩에서
채송아가 준 음악cd는
동생이 준 전축속에서
고운 달빛처럼
은은하게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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