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인지
다행인지...
조문객이 많았다.
특이한게
젊은 조문객이
유난했는데
거의 연예인?급이었다.
그래서 알고보니
고인이된 조재범은
넥슨 부장...
예전에 게임업체에
있다는 말은 들었는데
넥슨이라니...
누나는
다행히? 눈물을
다 뽑아서인지
눈물도 안흘리고
차분히 조문객을
맞이하셨다.
상주가 된
재범이의
어린 아들과
젊은 처는
...
뭐랄까
68년도
감악산 양가산댁에
차려진 안스런
장례식에서
어린 형제와
젊은 엄마를
보는듯했다.
...
@뱀다리
엄마와 한 동네 친척인
누님의 아들이 갑작스런
병으로 하늘나라에 갔다.
신촌에서 함께 자라면서
가끔 보았던 어린아이
조재범.
세상을 떠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었다.
두달여전이었던가...
재범이의 엄마인
누나와 우연히
안부전화를 했었다.
그런데 누나는
난데없이
대성통곡을 하였다.
이유는 돌이킬수없는
병으로 자식을
먼저 보내야하는
痛恨의
눈물이었으리라.
...
그로부터 얼마후
그 일은 현실이 된것이다.
나는 누나에게
"하나님이
게임을 좋아해서
전문가가 필요했나봐"
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매형은 어머니의
안부를 여쭈셨고
재범의 누이와 동생들도
어머니의 안부를 물었다.
그런데 나는 재범이의
어린 아들에 머리를
쓰다듬으며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됬다.
서른 다섯 어머니와
세살과 여섯살의
어린 형제를 두고가아하는
서른 일곱 아버지의
절절한 이야기를...
재범이도
우리 아버지와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인 재범의 처와
어린 아들에게
무한한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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