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기이한 청포도책방의 비밀

흰코끼리 2025. 10. 17. 18:25

"넬슨 만델라도
이혼했다구..."
만델라를 안다는 이가

사람들에게 다시
말했다.
만델라 소식이
한가지가 더있는데
"오늘부터 내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가지다.
하나는 그리사이고
하나는 모잠비크에가서
왕새우를 먹는 것이다."
만델라의 넉살이었는데
80노인의 낭만일까?
아니야...
그 노인네가
귀여운데가 있다니까.
그게 아니고,
감방에 오래살다보니
약간 이상해진거라구.
그래 조강지처버리고
벌써 세번째야.
...
다른 이들도
한두마디씩 했다.
...
흰코는 컴컴한 계단에서
귀를 철문에
바짝대고 책방안에서
들리는 모기만한 소리에
귀가 쫑긋 세워졌다.
...
흰코는 요즘 몇일
청포도 책방에 몇일을
출근하다시피했다.
왜냐하면 책방에서
신기한 경험을
했기때문이다.
그것은 보름됬을까...
눈앞에서 벌어진
기이한 장면이 그러했다.
그 장면을 짧게
설명할수있을지 모르겠지만
대충 이런 일이었다.
마스크를 쓴 노령의
영감님으로 보이는
손님이 책방으로
들어오셨다.
뭐랄까?  특별한거는
없었던 평범하게
보이셨는데
느낌상 시골분은
아닌듯했다.
그런데 그분이 들어오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여기...사장님이
누구신가요..?"
포도지기 삐삐가
"왜...그러세요?
찾는 책이 있으실까요?"
영감님 왈,
"책을 살거는 아니고
듣자하니 훌룡한 일을
하신다기에 한번 와봤습니다."
삐삐 왈,
"누가 그런 과찬을
하셨을까요?
그냥 책방인데요.
물론 조금
색다르긴 하죠...
호호호"
그런 대화가 있은후
영감님은 발걸음을
몇번 걷더니
천정을 보면서
가로로 몇번
세로로 몇번을
걷더니 한곳을
서더니 다시 몇번인가
같은 행동을
반복하더니
한 곳의 위치를
여러번 왔다갔다하였다.
그리고는 고개를
몇번 끄덕이더니
주위를 다시 살폈다.
그리고는 삐삐를
찾으시더니
바깥에 잠깐
나갔다고 하니
"예...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라며 책방을 나선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