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이야기

연미정 사랑

흰코끼리 2026. 2. 9. 21:32

설명절에 선물할 쌀을
구입하려 옥림정미소에
다녀왔다.
근처에 연미정이 손짓해서
돈대와 쓰러진
느티나무의 새로 돋는
가지를 보고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동장군의 맹렬한 추위도
파란하늘이 이어지는
북녁땅과 조강의
유빙이 유도주위를
가득메운 모습은
여전히 근사했다.
월곳돈대의 홍예문을
보니 수년전 강도126km
5진7보54돈대를
뛰었던 생각이났다.

가운데 보이는 곳이 유도다.
문수산을 배경으로
조강뒤 북녁땅.
연미정 느티나무가 다시금 자라고있다.
제비꼬리같다는 정자를 보면 생뚱맞게 흥보가가 생각났다.
가족들이나 지인들이 강화에오면 꼭 들르는 곳이다.
오랫동안 좌우에 협시보살처럼 느티나무를 볼수있었다. 지금은 연미정 좌측이 태풍으로 쓰러졌다.
54돈대중에 홍예문이 남아있는 곳은 두어?군데다. 뒤에 멀리보이는게 고려산이다.

연미정은 만감이 교차하는  곳이다.

링링태풍으로 참담하게된 당시 사진이다.
화남 고재형의 심도기행중 월곳돈대에서 강화십경중 燕尾漕帆으로 시상이 발동해서 글을 남겼다.연미조범은 강화유수 김노진이 강화를 둘러보고 강화10경을 강화부지(1783)에 기록했다.

조해루. 복원된 건물이라
고풍스런 멋은 없다.

연미정 옛사진.
촬영시기/20세기 전반
사진수록 미상/
박영길 제공

화남 고재형이 연미조범을 생각하며 쓴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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