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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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코끼리 2026. 3. 27. 22:15

정태춘의 노래에서
그네.
동방명주.
섬진강 박시인.
위 세곡의 노래는
공교롭게
삼채와 양산도 장단이다.
그의 서정과 서사는
시대를 방관하지않는다.
그의 주체의식을
잘 대변하고있다.
주류에 얽매이지않고
약자들을 바라보는
정태춘을 나는 좋아한다.
봄비가 내리고
지랄이야...라는 말의
섬진강 박시인과
고단한 중국동포에
대한 애정어린 눈의
동방명주.
춘향전을 상상케하는
주체적 문학성의
그네.
그러나 그의 신나는
삼채 장단속에는
면도칼에 베인 느낌과
붉은 사랑으로
마음을 물들게 한다.
...
@뱀다리
그런데 누가
섬진강 박시인의
노래가 뽕짝이라는 말에
나는 올커니!하며
무릎을 쳤다.
뽕짝의 특유의 애절함은
동방명주의 애틋함과
닮았다.
또한 섬진강 박시인의
노래에서 오카리나의
반주소리는 뭐랄까...
초등학생 리코더 소리
느낌에다가
가족들과 함께하는
소박한 밴드의
느낌도 들어서
더욱 정겨웠다.
쿵짝 쿵짝 쿵짝...
아련함과 신나는 반주가
묘한 줄타기를 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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