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지리산 트레일 런닝 2012

흰코끼리 2012. 9. 28. 21:44

 

 

 

 

 

 

 

 

 

 

"지리산 산악 종주 마라톤"을 완주했다.

성삼재를 출발해서 중산리에 이르는

총길이 36km를 12시간 47분을 소요했다.

첫번째 종주를 실패한후

약 40일 기간을 통해

훈련과 준비를했다.

시간을 다투는 레이스가 아닌

유유자적인 자세로

조급함을 억누르며

지리산 밤을

황홀하게 수놓은

별들사이로 걷고

뜀박질을 하였다.

라구요형과 지리산을 종주한것은

보통의 등산이 아니었기에

더욱 소중한 경험이고

고마운 시간이었다...

 

신촌에 가서 어머니께

큰절을 했는데

명절이 아닐때 절을 한것은

아무래도 처음이

아닐까한다.

지리산에 내려와

서울가는 버스에서

생각한것이다.

얼마전 어머니 발을닦아드린적이

있었는데 비슷한 감정은

아니지만 크게보면

같을수있고 잘했다는

생각이들었다.

이렇게 긴시간을 무사히

마치게된것을

어머니와 라구요

그리고 나에게

고마움을전한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천동2  (0) 2013.01.27
출발  (0) 2013.01.03
산마2  (0) 2012.08.22
노래  (0) 2012.01.07
휴가  (0) 201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