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새해가 밝아왔다.
매년, 매일 45억년 전 부터 일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오늘 해가 뜨고 있는것을
보는것으로 행복하다.
왜냐하면 내가
무언가를 할수있기
때문이리라.
눈보라를 헤치고
컴컴한 밤을 이틀전 희미한
내발자국으로
등대삼아 정상에 올랐다.
그렇게 맞이한 눈보라속에서
맞이한 특별한 일출은
눈으로 맞이한
그 어느해보다 소중했다.
계사년 1월1일,
변화무쌍하며
나를 시험하는 한해가
될것같은 올해,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