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4.3

흰코끼리 2016. 4. 5. 21:52

 

 

 

"제노사이드"...

나는 그길을,

그 자리에

"의미"를 불과

수년전에 알았다.

(너븐숭이 4.3기념관에서

경험한 온몸에 소름이 돋는 느낌은

후일 독립문옆 서대문 구치소에서

재현되었다.)

그리고는

나의 무지에

...

놀랐고

화가났다

...

노란 유채꽃밭속에

관광객인 나와

시뻘건 눈물같은

붉은 동백꽃에

희죽거리며

사진을 찰칵하는 나와

그냥 제주에 철쭉이나

진달래같이 흔한 꽃들과

감탄이 절로나는

풍광속에

오늘도 나는

진실과 기억이

"불편한 동거"를하고있다

...

얼마나 시간이

필요한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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