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리우 올림픽3

흰코끼리 2016. 8. 21. 20:10

 

 

 

 

마음이 아프다.

시합에 나가보았던

모든 선수들의 마음이

같지는 않겠지만

벗들이여,

까까머리시절...

운동회에 나가서

분투를 했던

그리고

눈물을 훔쳤던

그때를 생각해보자.

나는

계주에서

바통을 놓쳐 선수들의

난감한 얼굴을 기억한다.

...

그러나

스포츠가 국가와 정치,

그리고 상업자본에 의해

유린되는 세상이

오래되었지만

나는 ...

이렇게 말해본다.

"패럴림픽"이라고

들어 보았을것이다.

사실 감동이라 한다면

이것이 훨씬 감동 대박이다.

사지가 불편한 그들의 몸짓이

훨씬 위대하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그렇다.

그곳에는 자본이

권력이 ...관심이없다.

속된말로 장사가 안되는것이다.

스포츠의 불편한 진실중에 하나가

정치와 도박이다.

...

스포츠의 감동적인 드라마는

너무나많다.

그러나

그것 또한 지극히

정치적이며 상업적인

선택이다.

나는 이것이 슬프다.

...

스포츠는 인간이 가지는

"원초적인 매력"이있다.

누가 빨리 달리나?

누가 제일 무거운것을 드나?

누가 제일 오래달리나?

...

그렇다.

인간은

레이스를 원하고

거기에는 ...

돈이 생기고

그곳에는 당연히 권력이 생긴다

...

그래도

나는 스포츠의

위대한 감동을 믿는다.

어린시절

학교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어서

동무들에게

바통을 넘겨주었고

그리고

우리는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다.

...

손연재를 비롯해서

축구팀과 금메달을

따지못한 모든이들에게

이세상에 제일 뜨거운 마음으로

박수를 보낸다.

"너희들이 ...최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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