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새들이 전해준 말

흰코끼리 2017. 3. 10. 23:06

 

 

잠못이루는밤

벗들이 뒤척였던것처럼

나 또한

그러했다.

그래서

간절한 마음을 담아

컴컴한 진강산을 올랐다.

새들도

내 마음을 아는지

반갑게 인사한다.

정상에서

바라본 세상은

항상 놀랍고 새롭다.

여전히

아름다운 세상이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상에서 내려왔다.

아침이 빨라졌는지

이제는 랜턴이 필요없다.

오늘 아침이 그러한것처럼

"눈부신 새 세상"이 올것이다.

...

@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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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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