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16일이었다.
그리고
세월호는
대한민국은 침몰했다.
2017년 3월10일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 인용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4월 11일
세월호는 인양되었다.
2020년 4월 16일이었다.
그리고
415총선에서 집권 여당이 대승했다.
코로나19와 분투하는
민관군은 혼심의 힘으로
일치단결했다.
집권여당의 압승은
세월호의 위로와
격려의 박수가 되었다.
...
@뱀다리
2014년 세월호의 침몰은
대한민국의 침몰이었다.
놀러가다 죽었는데
무슨 호들갑이나면서
연평도 해전이나 천안함 전사자와
보상금을 비교하면서 망자에대한 모욕은
도를 넘었고 인간이 가져야할
부끄러움은 존재하지않았다.
그런데 자세히보면
이번 21대총선을 비롯해서
역대 보수층의 시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세월호 참사와 ...518항쟁이다.
기타 여럿이 있을 것이다.
셋은 같거나 다른 참극이었는데
공통점만 보자면
1.국가는 "가해자"의 위치에 있었다.
2. 사건의 전모를 끊임없이 은폐하고있다.
3. 사건의 관계자가 제대로 처벌되지않았다.
4. 원인과 처벌...이 이루어질않아
앞으로 재발 가능성이 있다.
5.피해자를 보상금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끊임없이 괴롭힌다.
...
위와같은 집단 따돌림 원인은
다양하게 있겠지만
세월호와 광주는 그들이 보기에
보수 우파의 "치명적인 약점"
즉 아킬레스건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렇지 안다면 그렇게
오랜시간 동안 히스테릭한
집단 폭력행동을 해석할수가없다.
...
미국에서는 월남전 참전 군인들의
트라우마가 사회적문제로 지적된바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중동전쟁에 깊숙히 개입된 미군들은
오늘도 끈임없이 영혼이 망가진채로
불행히 사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있다.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에서
세월호같은 경우는 가족들 외에
다수의 국민들이 집단적으로 상처를 받았다.
제주43항쟁과 광주518광주항쟁도
세월호 사례와 유사하다.
이런 집단 따돌림은
살아남은 자들의 피해로 이어졌다.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과 용산참사등
사회적약자들의 분쟁들도
대부분 이와 유사하다.
"살아 남은자들의 슬픔"이다.
국민을 지켜주지 못하는 국가는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
국가의 존재 이유는
오로지
국민에 의한 ,
국민을 위한 ,
국민의 명령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