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이야기

강화 5진7보53돈대 트레일런닝 외전 4

흰코끼리 2020. 5. 28. 23:47





























이번 뜀박질을 하면서
#초지진을 지나며
" 쌍둥이들과 같이
자전거를 탔던 곳인데..."
덕진진내에 아이들의 배경이되준
#경고비를 쓰다듬으며
"15년은 족히 넘었을텐데...반갑다..."
동막리를 지나면서
야...여기서 삼남매와 야구도하고
갯벌도 ...그렇고 그런데
주택으로 꽉 채워진
바닷가 주위를 보며
"아이고 아이고. ..빨리 내빼자..."
그러나 아쉽게도 송아 사진이
몇장 되질않아 아쉬움이 많았다.
(송아와 찍은 사진은
동검도 방면에서 초지 방향 언저리
장어집과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한편에 #승마 체험장에서 찍은 사진을
비롯해서 장화리 갯벌센타의 해안가와
고려산과 마니산...진강산에서...
물론 쌍둥이들과 다닌 횟수가
많긴하지만...그래도 아쉬움은
어쩔수가 없었다.
@뱀다리
1.돈대를 돌다보면
바닷가 주변 풍광과 바다 특유의 짠내가
자연스럽게 내몸의 일부가된다.
달밤은 달밤대로
물가에 비친 진강산을 보자면
데칼코마니가...
진경산수에서
수묵담채의 농담은
바다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농담을 표현할수 있을까?라는
조금은 생뚱맞은 생각이들었다.
산이 높다는 말도 있지만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산이 깊다라는
말이 더 한층 와 닿는 것은
서양과 한국인의 인식의 차이일 것이다.
혹시 이런 것일지모른다.
산이 높다라는 물리적 수치와
상관없이 산이 깊다라는 말은
다분히 #인문적?인 표현일듯하다.
산의 높이도 관련되겠지만
지리산에서 보여지듯
수많은 사람과 사연이
모아졌으니 산이 깊다는 말은
자연스럽게 어울려지는듯하다.
그렇다면 바다는 어떨까?
우선 단순하게 색깔로만 보자면
동해와 남해의 바닷물은 파란 하늘처럼
시퍼렇고 제주 바다의 색깔은 쪽빛같고
서해바다인 강화 바닷물 색깔은
회색 빛깔이 흡사 세멘트 몰탈을
풀어놓은 색깔같기도하다.
물론 옥색깔같은 바닷물 색깔도...
그러니 산과 바다와 농담은
둘다 깊다고 했을때
어떻게 표현될까?...
이 또한 산을 바라보는 인식과
유사할테니 산이 깊은 사연이상으로
바다의 깊고깊은 수많은 이야기가
깊은 내력을 말해주었다.
그러니 산과 바다는
인문의 보고라 할수있겠다.
그런데 내가 예술가가 아니니
소설이나 시에도 그렇고. ..
기존에 나와있는 그림에서
문인화와 민화를 기억해보면...
#일월오악도와 고지도를
기억해보니 물결 모양정도...
출렁거리는 모습은 실감이났다.
그렇다면 다른 모습은...?
어짜피 그림이라는게
작가 마음의 투영일테니
표현도 여러가지 모습일텐데,
나라와 사람마다 같거나 다른 느낌
...
궁금하다 ...
@뱀다리
1.지난주에 완료한 트레일런닝 완주때
들르지 못했던 송강돈을 비롯해서
몇군데를 들렀다.
갈곳돈대를 가려니
사기리 탱자나무가 보였다.
쌍둥이 초딩시절
자전거로 강화 반절 일주를 했을때
쌍둥이들의 인증샷을 했었다.
탱자나무 표석을 좌우로 두고
찍은 사진은 지금봐도
웃음이난다.
또한 마니산에서 와호장룡의
느낌으로 자세를 잡은 모습도
고려산에서 진달래잎을 물고 찍은것도
보면 볼수록 명작이다.
2.연미정은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들과도 ...
연미정은 건물자체도 멋지지만
유도를 비롯해서 한강이 모여지는등
주변 풍광과 함께 빼어난 모습이다.
불편한 역사의 현장이라는
것과 상관없이 강화십경에도
있듯이 볼때마다 멋진곳이라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