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동 사거리

흰코끼리 2020. 7. 14. 10:04

눈 깜짝하는 거리에서
차와 차는
사람과 사람은
부서질수 있고
죽을 수도있다.
간동 사거리에서는
함민복의 말처럼
부부가 상을 잡고
갈때는 마주보고
가야한다고 했듯이
차와 차가
사람과 사람이
마주보고
사거리를 건너야한다.
오늘도 나는 사거리에서
살고 죽는 것을 배우고간다.
처음있는 일도 아니지만
항상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는 곳
간동사거리.
그러나 세상에는
이 곳보다 훨씬? 험악한 곳이
셀수없이 많다.
...
문바깥이 저승길이라더니
...ㅎㅎㅎ

@뱀다리
김포시 대곳에는
"간동 사거리"라고
하는 곳이있다.
거래처 여러 곳이 있는 곳이기에
하루에도 여러 번 들르는 곳이다.
전보다 교통량이 늘어났는데
그 이유는 가까운 곳에
인천 방향의 고속도로 IC가 생겼고
그 전에도 교통량이
많았던 곳이다.
신호등을 설치하게되면
정체현상이 더 심해지기에
그렇게 놔둔 거같은데
...
그저 조심조심
인생살이의 지혜가 길위에 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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