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차분히
책이나 기타 손 볼것들을
하면서 어제와 오늘
연달아 한잔을...
장마가 나름 자기 일을
하는지 올해는
마른 장마?따위같은 말은없다.
그런데 장마는 물론
태풍이나 동장군은
생사에 직결되는 일이기에,
그러나 더울땐 덥고
추울땐 추워야한다는
말도 함부로 할 말이아니다.
더구나 태풍이나 장마가
지난 자리에
"아니 그러니까 왜 저런 곳에 사냐고?"
이런 말은 철딱서니를 넘어도
한참 넘은 말이니
마리 앙트네와트가 말?했다던
빵 이상의 말이다.
왜냐하면
상습적인 특정 피해지역이나
옥탑방이나 지하에서 말하듯
계급과 경제...지구 온난화등
설명하기 어려운 문제가
뒤엉켜있기때문이다...
올 여름의 책은
애거서 크리스티외
추리소설로 낙점했다.
얼마전 아서 코난도일의
"주홍글씨"를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 영향이랄까...ㅎㅎㅎ
오리엔트 특급은 영화로도
나왔다는데 보진 못했다.
그러나 책을 보니
언젠가 봤던 느낌이...
아무튼 추리소설은
인생사가 그런 것처럼
사람과 상황이 씨줄 날줄처럼
연결되서 꽤나 진지하고
흥미로운 장르다.
삼남매와 벗들에게도
강추한다.
@뱀다리
막둥이가
군대시절 신던 것인데
세탁해서 실내화로
신었더니 시원하고 좋다.
이제 얼라들이 입던
옷과 기타등
주변에 어머니,아버지는 물론
노땅 형님들처럼
나에게 얼라들이 두고간
물건들을 재활용...
입고 신는 시대가 왔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