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기이한 자산어보2

흰코끼리 2021. 4. 27. 07:56




어허어 어허어어
어영차 술비로다 (어영차 술비로다)
이 술비가 네 술비냐 (어영차 술비로다)
지상 중에도 술비로다 (어영차 술비로다)
연평 바다에 만선이 되어 (어영차 술비로다)
오색 깃발을 휘날리면서 (어영차 술비로다)
선창 머리에 닿는구나 (어영차 술비로다)
닻을 감고 돛 달아라 (어영차 술비로다)
칠산 바다로 나가자구나 (어영차 술비로다)
노도풍랑을 헤치면서 (어영차 술비로다)
갈매기떼 춤을 추니 (어영차 술비로다)
만선 깃발을 휘날리면서 (어영차 술비로다)
풍악 소리가 요란하구나 (어영차 술비로다)
오동추야 달 밝은 밤에 (어영차 술비로다)
임 생각이 저절로 난다 (어영차 술비로다)
뱃주인집 아주마니 돈 받으소
(어영차 술비로다)
철렁철렁 돈 들어갑네다 (어영차 술비로다)
우리 배 사공은 힘도 좋아 (어영차 술비로다)
오만 칠천 냥 벌었다누나 (어영차 술비로다)
닻을 들고 돛을 달고 (어영차 술비로다)
노 저어라 노 저어라 (어영차 술비로다)
칠산 바다로 돈 벌러가세 (어영차 술비로다)
오늘은 연평도라 (어영차 술비로다)
내일은 황해도요 (어영차 술비로다)
어영차 술비로다 어영차 술비로다
닻을 내리고 노를 저어라 (어영차 술비로다)
닻을 들고 그물을 넣어라 (어영차 술비로다)
당겨나 보세 당겨나 보세 (어영차 술비로다)
걸렸구나 걸렸구나 (어영차 술비로다)
호박넝쿨에 수박이 열리듯
(어영차 술비로다)
주렁주렁 열렸구나 (어영차 술비로다)
만선이다 만선이다 (어영차 술비로다)
우리 배가 만선이다 (어영차 술비로다)
어영차 술비로다 (어영차 술비로다)
어야디여 (어야디여)
어구야 디여차 (어구야 디여차)
어구야 더구야 어허어허어허어
어여차 디여차 (어여차 디여차)
어영차 술비로다

<술비소리> 남도 거문도 뱃노래

어영도 칠산을 다 쳐다먹고
연평 바다로 돈 실러 갑세다
어허어허 어허어으어
어 어으어 어허 어화요
오동추야 달 밝은 밤에
새우젓 잡기가 재미가 난다
어허어허 어허어으어
어 어으어 어허 어화요
연평바다 널린 조기
양주만 남기고 다 잡아 디려라
어허어허 어허어으어
어 어으어 어허 어화요
꽃 피었네 꽃 피었네
우리 배 이물에 함박꽃 피었네
어허어허 어허어으어
어 어으어 어허 어화요
간 곳마다 치는 북은
우리 배가 다 치고 났단다
어허어허 어허어으어
어 어으어 어허 어화요

<배치기>서도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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